금3·은3 성과에도…'임금체불 사태' 사격연맹 이사회, 총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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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격연맹 이사회가 신명주 전 회장의 운영 병원 임금체불 사태에 책임지고 전원 사퇴한다.
연맹은 21일 전남 나주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은철 실무 부회장을 포함한 31명 이사 전원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의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50m 소총 복사 금메달리스트 이은철 부회장은 "이사회 전원 사퇴 결의와 함께 전 회장 관련 사항이 일단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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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격연맹 이사회가 신명주 전 회장의 운영 병원 임금체불 사태에 책임지고 전원 사퇴한다.
연맹은 21일 전남 나주 전라남도국제사격장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은철 실무 부회장을 포함한 31명 이사 전원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결의했다. 지난달 중순 부임한 박정상 사무처장도 함께 사퇴하기로 했다.
바르셀로나 올림픽 50m 소총 복사 금메달리스트 이은철 부회장은 "이사회 전원 사퇴 결의와 함께 전 회장 관련 사항이 일단락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맹은 2002년부터 회장사였던 한화그룹이 지난해 11월 물러나면서 후임 수장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좀처럼 회장사를 맡을 기업이 나타나지 않자, 신명주 명주병원장을 추대했다.
한국 사격은 새 지도부 아래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등 역대 최고의 성과를 냈다. 다만 신 회장이 취임 두달 만에 운영 병원의 임금체불 논란으로 사임하면서 또 한번 후임 수장 물색에 나서게 됐다.
대한사격연맹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사태 수습에 나설 계획이다. 신 전 회장은 취임식과 파리올림픽 출장비 정산을 마쳤고, 취임 당시 출연을 약속한 지원금 3억원은 올해 12월전까지 지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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