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 로스토프주 S-300 시스템 공격"…석유창고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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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군은 20일 밤중에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 내 S-300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우크라 총참모부에 따르면 공격은 로보샤크틴스크 마을 인근의 시설을 타깃으로 했으며 타깃 S-300 시스템은 그간 방어가 아니라 우크라의 민간 에너지 인프라 등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었다.
한편 우크라 군은 자국 도네츠크주과 가까운 러시아 로스토프주 군사 시설을 이틀 전인 18일(일)에도 공격해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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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우크라이나 군은 20일 밤중에 러시아 남부 로스토프주 내 S-300 방공 미사일 시스템을 공격했다고 말했다.
우크라 총참모부에 따르면 공격은 로보샤크틴스크 마을 인근의 시설을 타깃으로 했으며 타깃 S-300 시스템은 그간 방어가 아니라 우크라의 민간 에너지 인프라 등을 공격하는 데 사용되었다.
우크라 군은 "특정된 타깃 지점에서 폭발이 목격되었다"면서 "타격의 정확성이 보다 자세하게 평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우크라 주장과는 달리 러시아의 로스토프 주지사는 자국 방공망이 우크라 발사 미사일을 파괴했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우크라 군은 자국 도네츠크주과 가까운 러시아 로스토프주 군사 시설을 이틀 전인 18일(일)에도 공격해 성과를 낸 바 있다.
프로레타르스크시 소재 군수 석유비축창을 드론들로 때려 큰 화재를 일으켰다. 전날까지 사흘 연재 불이 계속돼 3000평 넘게 불에 타고 500명의 소방관들이 진압에 동원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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