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런던 → 마드리드 → 런던, 이적 파투 없다!…ATM, 갤러거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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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이적 협상이 마침내 종료됐다.
이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수의 주축 선수들을 내보낸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보냈고, 첼시와 빠르게 협상을 이어가며 이적이 확정되는 듯했다.
아틀레티코와 첼시는 갤러거와 오모로디온에게 같은 이적료를 책정해 협상을 이어갔다.
아틀레티코와 첼시는 재차 협상에 이어갔고, 최종적으로 아틀레티코의 주앙 펠릭스가 첼시 이적에 가까워지면서 갤러거 또한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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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었던 이적 협상이 마침내 종료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그토록 바랬던 코너 갤러거를 품으며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첼시의 갤러거의 영입을 완료했다. 그는 우리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거론되고 있는 이적료는 4200만 유로(약 625억 원)이다.
2019년 찰터 애슬레틱을 시작으로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서 임대 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2021년에는 크리스탈 팰리스로 재차 임대를 떠나며 만개했다. 당시 팰리스에서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볼 경합 등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후 첼시로 돌아와서는 2선과 3선을 오가며 활약을 이어갔고, 2022-23시즌에는 45경기 3골 1도움, 지난 시즌에는 50경기 7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전력에서 제외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떠나고,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는데 전술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 이적 대상으로 올랐다.
이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수의 주축 선수들을 내보낸 아틀레티코가 관심을 보냈고, 첼시와 빠르게 협상을 이어가며 이적이 확정되는 듯했다.
장부상 선수 매각은 전체 이적료가 한 번에 기록되는데, 선수 영입은 계약 기간에 맞춰 분할 기록되기 때문. 아틀레티코와 첼시는 갤러거와 오모로디온에게 같은 이적료를 책정해 협상을 이어갔다.
변수는 오모로디온의 협상에서 발생했다. 오모로디온이 첼시와 개인 협상을 이어가던 와중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마드리드로 복귀했다.
갤러거 또한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 세부 조항을 위해 마드리드로 향했지만, 다시 런던으로 향할 수밖에 없었다.
첼시를 떠난 갤러거는 그동안 정들었던 친정팀 첼시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갤러거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 팬들께, 제 꿈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첼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행복했고 영광이었다. 첼시에서의 모든 순간을 사랑한다. 추억은 영원할 것이다. 홈구장에서 제 이름을 들을 때 특별한 기분이었다. 첼시의 앞날에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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