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지상작전사령부 방문···"북, 침략은 곧 정권 종말"
모지안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두 나라 군의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을 계기로, 육군 지상작전 사령부를 방문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적화통일을 꿈꾸는 북한 정권에게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라는 점을 확실히 인식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을지자유의방패 UFS 연습 셋째날, 윤석열 대통령이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미 장병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격려했습니다.
지작사령관 등에게 UFS 연습 상황을 보고 받은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언제든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며 철저한 한미 연합 대비태세를 당부했습니다.
특히 적화통일을 꿈꾸며 호시탐탐 우리나라를 노리고 있는 북한에게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란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UFS 연습은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우리 정부는 3년 간 중단됐던 UFS 연습을 부활시켜 대비 태세를 갖춰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복합 도발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며 정부 부처들과 공조해 국가총력전 수행태세를 확고히 다져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1, 3 야전군을 통합해 지난 2019년 창설된 지작사는 우리 군의 절반 이상인 25만 명의 장병을 지휘하는 부대로, 우리나라 대통령이 지작사를 방문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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