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제주도-도의회-도민운동본부, 기초자치단체 도입 한뜻 외

KBS 지역국 2024. 8. 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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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도민운동본부와 제주도, 제주도의회가 오늘 도의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에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도내 27개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도민운동본부는 주민투표 실시를 촉구하는 대정부 서명운동 등을 통해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위한 도민 여론을 모아가기로 했습니다.

또 오영훈 도지사와 이상봉 도의장도 시민 사회단체와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도민들에게 보다 신속한 생활밀착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초자치단체 도입에 힘쓰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서귀포시 고용률 72% ‘전국 최고’

올해 상반기 서귀포시 지역 고용률이 전국 시 지역 중 가장 높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시군구 주요고용지표를 보면 올해 상반기 서귀포시 고용률은 72%로 전국 9개 도, 77개 시 가운데 최고치였습니다.

같은 기간 제주시 고용률은 68.4%로 서귀포시보다 3.6%포인트 낮았습니다.

65살 이상 고용률은 서귀포시 57.8%로 제주시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고, 15살 이상 29살 이하에서도 서귀포시가 43.1%로 제주시를 2.4%포인트 앞섰습니다.

산업별로는 두 행정시 모두 도소매와 숙박, 음식점업에서 가장 높았는데, 서귀포시에선 농림어업 고용률이 24.5%로 비중이 컸습니다.

제주 소비자 심리 3개월 만에 ‘위축’

제주 소비자 체감 경기가 3개월 만에 다시 얼어붙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이달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96.8로 한 달 전보다 1.4포인트 하락했고, 전국 수준보다도 4포인트 낮았습니다.

제주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7월 101.5를 기록한 이후 13개월째 기준치 100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제주 수출 2.3% 증가…화장품 수출 반등

최근 수출 부진을 보였던 제주 화장품 수출액이 지난달 반등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는 올해 7월 제주 수출이 천342만 달러로 1년 전보다 2%정도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화장품은 최대 시장인 베트남 수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고, 타이완과 미국, 중국 수출도 늘면서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제주 1위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홍콩과 타이완, 태국 수출 급증에 힘입어 전년보다 9% 늘었고, 수산물 최대 수출품인 넙치를 비롯해 조개, 기타 어류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지난달 농산물 수출은 1년 전보다 40% 가까이 감소했습니다.

프로축구 제주, 오늘 코리아컵 준결승서 포항과 격돌

프로축구 제주유나이티드가 20년 만에 코리아컵 결승전 진출에 도전합니다.

제주는 잠시 뒤인 오늘 저녁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코리아컵 4강 1차전을 치릅니다.

제주는 홈에서 열리는 오늘 경기를 반드시 승리해서 다음 주 포항에서 열리는 2차전의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제주는 올 시즌 포항과 3차례 만나 1승 1무 1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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