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늦었어도 아찔…술 취해 고속도로 오르던 여성, 퇴근 경찰관이 구조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8. 2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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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고속도로 입구를 걸어 올라가던 여성을 퇴근하던 경찰관이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경기 의정부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 일산 방향 램프 구간에서 한 여성이 비틀거리며 걸어갔다.

여성은 출동한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인계돼 보호자에게 돌아갔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고속도로 램프 구간으로 걸어 올라가고 있던 여성을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며 "단순 주취자로 판단돼 상황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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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입구서 발견된 여성 [최인호 순경 제공/ 편집]
술에 취해 고속도로 입구를 걸어 올라가던 여성을 퇴근하던 경찰관이 발견해 무사히 구조했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경기 의정부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의정부IC 일산 방향 램프 구간에서 한 여성이 비틀거리며 걸어갔다.

차를 타고 귀가하던 서울청 4기동단 43기동대 소속 최인호 순경은 이 장면을 목격했다. 최 순경은 차를 갓길에 세운 후 112에 신고하며 여성에게 다가갔다.

여성은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최 순경은 이 여성을 차가 다니지 않는 갓길로 이동시킨 후 10분 가량 보호했다. 여성은 출동한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인계돼 보호자에게 돌아갔다.

고속도로순찰대 관계자는 “고속도로 램프 구간으로 걸어 올라가고 있던 여성을 구조해 보호자에게 인계했다”며 “단순 주취자로 판단돼 상황을 종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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