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나무 쓰러지고 정전·화재…태풍 피해 잇따라 외

KBS 지역국 2024. 8. 2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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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이어서 간추린 단신입니다.

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어제(20일) 밤 9시 35분쯤 목포시 상동에서 강풍에 나무가 도로로 쓰러지면서 오토바이를 덮쳐 20대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순천과 해남 등에서도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어제 전남에서 천 2백여차례 발생한 낙뢰로 주택 정전과 양수장 화재 등도 발생했습니다.

5·18 관련 뉴스 댓글 24% ‘왜곡·폄훼’

5·18민주화운동 관련 기사에 달린 댓글 4개 중 한 개는 5·18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18기념재단과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5·18미디어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고, 최근 2년 동안 유튜브에 게시된 5·18관련 뉴스 영상 6백여 개의 댓글 만 여 건 가운데 24%가 북한군 개입이나 지역 혐오를 언급하는 등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네이버에 게시된 기사 205건에 달린 댓글의 26%도 부적절한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금호타이어 4번째 사망…특별감독 실시하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하청업체 노동자가 감전사한 것과 관련해 노조가 특별감독을 촉구했습니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는 오늘(21일)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다섯달 사이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사망사고가 네 차례 발생했다"면서 금호타이어에 대해 안전보건진단 명령을 내리고 특별감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발전기 교체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감전돼 숨졌습니다.

‘악취 민원’ 축사, 정부 양곡 저장창고로

악취로 인한 민원이 잇따랐던 장성군의 한 축사가 정부 양곡 저장시설로 바뀔 예정입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오늘(21일) 장성군 동화면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조정회의를 열고 민원이 제기된 축사를 정부 양곡 저온 저장창고로 사용하기로 소유주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축사는 과거 돼지를 사육하다가 2021년 폐업했지만, 최근 다시 소 축사 운영을 준비하면서 민원이 제기됐습니다.

지금까지 간추린 단신이었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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