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애콜라이트’ 시즌2는 없다

송은아 2024. 8. 21. 20: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사진)'의 시즌 2가 제작되지 않는다고 미국 매체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부작 시리즈인 애콜라이트가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을 마친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소식이다.

미 매체 데드라인은 "애콜라이트가 비평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스타워즈 팬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시청률에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놀랍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막대한 제작비에도 시청률 부진
美매체 “제작 무산 놀랍지 않아”
배우 이정재가 주연을 맡은 ‘스타워즈’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사진)’의 시즌 2가 제작되지 않는다고 미국 매체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부작 시리즈인 애콜라이트가 스트리밍 플랫폼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을 마친 지 약 한 달 만에 나온 소식이다.

미 매체 데드라인은 “애콜라이트가 비평가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스타워즈 팬들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시청률에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놀랍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영화·드라마 평점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이날 기준 애콜라이트에 대한 비평가 점수는 평균 78점이지만, 일반 시청자 점수는 평균 18점으로 매우 저조한 수준이다.

이 드라마는 공개 첫 닷새간 1100만회의 시청 횟수를 기록하며 올해 디즈니플러스에서 가장 높은 초기 시청 기록을 썼지만 마지막회 시청 시간은 3억3500만분으로, 역대 스타워즈 시리즈 중 최저치로 추정된다고 데드라인은 전했다.

미국 언론들은 제작비가 1억달러(약 1332억원)가 넘는 대규모 시리즈를 제작하려면 더 높은 시청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애콜라이트 시리즈 제작에는 약 4년이 걸렸으며, 제작에 약 1억8000만달러(약 2397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