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니아 중학교에서 교직원이 총격…교장 등 3명 죽고 여러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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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북서부 산스크 모스트의 한 중학교에서 21일 교직원이 총격을 가해 교장 등 3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범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중상을 입은 채 생명은 건졌다.
총격은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서 북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산스키 모스트에서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후 5시)께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 대변인 아드난 베가노비치는 전했다.
그는 학교 교장과 그의 비서, 교사 등 3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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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예보(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북서부 산스크 모스트의 한 중학교에서 21일 교직원이 총격을 가해 교장 등 3명이 사망하고 여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범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지만 중상을 입은 채 생명은 건졌다.
총격은 보스니아 수도 사라예보에서 북서쪽으로 약 300㎞ 떨어진 산스키 모스트에서 오전 10시(한국 시간 오후 5시)께 발생했다고 현지 경찰 대변인 아드난 베가노비치는 전했다.
베가노비치는 "이 남성이 군사용 자동 소총을 사용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중상을 입어 인근 반자루카의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학교 교장과 그의 비서, 교사 등 3명이 숨졌다고 말했다.
지역 N1 텔레비전은 범인이 학교 경영진과 분쟁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다른 세부 사항은 더이상 제공되지 않았다.
보스니아 학교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휴교했지만, 이 학교는 이날 재시험을 치르느라 학교에 사람들이 있었다고 베가노비치는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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