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걸그룹' 미야오 첫 멤버는 '리틀 제니'·'아이스크림 소녀' 엘라 그로스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프로듀서 겸 작곡가 테디(TEDDY·본명 박홍준)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의 첫 걸그룹 '미야오'의 첫 번째 멤버가 공개됐다.
21일 오후 더블랙레이블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MEOVV TRAILER ELLA'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나는 내가 가려던 목적지 외에는 아무 것도 기억하지 못해. 그게 내가 여기 온 이유야(I remeber nothing but the destination I was heading to. Which is why I just got here)"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영상 속 엘라는 보라색 스커트와 트랙탑을 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있다. 어딘가에 누워 몽환적인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는가 하면,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주변을 멤도는 차량을 바라본다. 이어 차량에 탑승한 후 '천국'이라고 명시한 어딘가에 도착한다.
이곳에서의 엘라는 화려한 진주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착용하고, 포니테일 헤어스타일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 착용하던 이어폰을 뺀 후 품 안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꺼낸다.
2008년생으로 올해 15세인 엘라 그로스는 미국 출신 아역 모델이다. 영화 '헤더스', '말리부 주니어 구조대' 시리즈, 드라마 '스타 트렉 : 피카드' 등의 작품에서 아역 배우로도 활동했다. 한국에서는 2019년 베스킨라빈스의 아이스크림 CF에 출연하며 '제 2의 아이스크림 소녀'로도 불렸다.
이외에도 작은 얼굴과 깊은 눈빛, 몽환적이 분위기 등으로 '블랙핑크 제니 닮은꼴', '리틀 제니'라는 수식어로도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엘라는 개인 계정을 통해 제니 뿐 아니라 지수, 로제, 리사 등 블랙핑크 멤버들과의 친분을 공개해왔다.
블랙핑크 콘서트를 다녀온 후 멤버 완전체와 함께 찍는가 하면, 로제와 놀이공원을 방문한 사진을 게시하며 화제를 모았다.
테디의 걸그룹 미야오는 지난 16일 공식적으로 데뷔를 확정했지만, 엘라가 테디의 걸그룹에 합류한다는 소식은 꾸준히 전해져온 바 있다. 지난 2월 온라인 상에서 더블랙레이블 연습생들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기 때문. 당시 사진 속에는 엘라 뿐 아니라 신세계 이명희 회장의 외손녀 문 모 씨, 유명 댄서 베일리 석이 함께 포함돼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미야오의 멤버들에 대한 K팝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이들은 계속해서 멤버들의 티징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들은 올해 안에 정식 데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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