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보급될 '역사교과서' 검정 결과 30일 공개

김윤정 2024. 8. 21.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사 교과서를 포함해 내년부터 학생들이 공부할 새 교과서에 대한 검정 결과가 30일 관보에 게재된다.

21일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서 검정 결과를 오는 30일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현재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과서는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에 맞춰 2020년 3월부터 사용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교육과정을 개정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교과서 검정을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반영 새 교과서 검정결과 공개
역사교과서 포함한 92개 교과서 명단 등 담길 예정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역사 교과서를 포함해 내년부터 학생들이 공부할 새 교과서에 대한 검정 결과가 30일 관보에 게재된다.

중고등학교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공개된 2017년 1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점에서 학생이 역사 관련 참고서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1일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서 검정 결과를 오는 30일 관보에 게재한다”고 밝혔다.

2022년에 완성된 새 교육과정은 내년 3월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된다. 교육과정이 달라지면 교과서도 이를 반영해 바뀐다. 정부는 각 학교가 교과서를 선택하고 교사들이 미리 교과서 내용을 숙지해 수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 명단 등 검정 합격 사항을 사전에 공개한다. 이날 역사 교과서는 물론 검정을 통과한 다른 과목의 교과서까지 총 92개 교과서 명단과 관련 세부 사항이 담길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과서는 2015년 개정된 교육과정에 맞춰 2020년 3월부터 사용됐다. 박근혜 정부에서 교육과정을 개정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 교과서 검정을 받았다. 보수 성향의 역사학계에서는 “좌편향된 교과서로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는 입장을 표명해왔기 때문에 이번에 공개되는 새 역사교과서에 보수 진영의 역사관이 얼마나 반영됐을지 주목된다.

김윤정 (yoon95@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