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계속되는 무더위…모레 새벽까지 비

KBS 지역국 2024. 8. 21.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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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태풍은 소멸했지만 태풍이 몰고 온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으로 날은 계속해서 무덥습니다.

충북에는 여전히 폭염특보가 유지되고 있는데요.

비 소식도 이어집니다.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긴 하지만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 새벽까지 비가 내리겠는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먼저 오늘 하루 5에서 20mm 정도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내일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는 2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내리는 비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겠고 시간당 최대 20mm로 강하게 쏟아지겠는데요.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출근길에는 짙은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줄어 시야 확보가 무척 어렵겠는데요.

차간 거리 넉넉히 두고 서행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청주 28도, 충주와 진천 26도, 제천은 24도로 출발하겠고요.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한낮 기온은 청주 34도, 충주와 음성 33도, 제천 31도, 영동은 35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높겠습니다.

주 후반에는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폭염과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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