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통증 임신부…병원 못 찾아 뺑뺑이 돌다 구급차서 출산
이준삼 2024. 8. 21. 20:05
충북 지역에서 임신부가 응급실을 찾지 못해 헤매다가 결국 구급차 안에서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1시 31분쯤 분만 진통이 있다는 A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가 인근 병원들을 물색했지만, 병상이 없거나 수술할 의사가 없다는 답변만 받아야 했습니다.
특히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 응급실은 운영이 중단된 상태였습니다.
그 사이 결국 A씨 양수가 터졌고, 응급 분만을 결정한 구급대원들이 의사의 의료 지도를 받으며 아이를 무사히 받아냈습니다.
다행히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준삼 기자 (jslee@yna.co.kr)
#의정갈등 #응급실 #분만진통 #응급분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연녀 살인하고 시신 훼손한 육군 장교는 38살 양광준
- "20배 수익"…62만 유튜버가 3천억 코인 사기
- 편의점에 낫 들고 들어간 30대…"교도소 가고 싶어서"
- 술 취해 시속 159㎞로 질주…포르쉐 운전자에 징역 6년
- 음주운전 혐의 '장군의 아들'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싱글맘 죽음 내몬 사채…불법추심 근절 검경 총력전
- 문다혜, 제주서 불법 숙박업 혐의 인정…15일 검찰 송치
- 금은방서 금품 빼앗아 달아난 30대 검거…사전답사도
- '배현진 습격' 중학생 재판서 혐의 인정…심신상실 주장
- 독도함 갑판서 하늘로…날개 단 무인기 첫 전투 실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