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다가 이빨 부러지겠네”…가격 급등에 ‘시멘트 마늘’ 등장, 중국은 아냐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4. 8. 21.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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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가짜 계란과 구정물 식용유 뺨치는 '짝퉁 마늘'이 인도에 등장했다.

20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인도 일부 지역에서 이상기후로 마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가격이 크게 오르자 시멘트로 만든 가짜 마늘이 등장했다.

가짜 마늘 사기 수법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아콜라 지역에 사는 한 여성이 피해 사실을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사기꾼들은 굴곡진 형태로 마늘을 만든 뒤 표면을 흰색으로 칠하고 흙이 묻은 것처럼 보이도록 가짜 뿌리까지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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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로 만든 가짜 마늘 [사진출처=인디아투데이]
중국의 가짜 계란과 구정물 식용유 뺨치는 ‘짝퉁 마늘’이 인도에 등장했다.

20일(현지시간)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인도 일부 지역에서 이상기후로 마늘 생산량이 크게 줄어들고 가격이 크게 오르자 시멘트로 만든 가짜 마늘이 등장했다.

가짜 마늘 사기 수법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아콜라 지역에 사는 한 여성이 피해 사실을 폭로하면서 드러났다.

퇴직 경찰관의 아내인 이 여성은 장을 보러 갔다가 노점상에서 마늘 250g을 구입했다. 집에 돌아와 마늘을 손질하려 했지만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았다.

마늘을 자세히 살펴보니 안쪽이 딱딱한 시멘트로 만들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사기꾼들은 굴곡진 형태로 마늘을 만든 뒤 표면을 흰색으로 칠하고 흙이 묻은 것처럼 보이도록 가짜 뿌리까지 붙였다. 또 진짜 마늘과 섞어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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