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은 '애초에' 아니었나... 갤러거, 마침내 ATM 이적 완료! 5년 계약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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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완료됐다.
아틀레티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와 첼시는 갤러거 이적 5년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갤러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자 아틀레티코가 접근했고, 양 팀은 갤러거의 이적을 합의했다.
그는 "갤러거는 수요일 메트로 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이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2029년까지 계약에 서명했고, 모든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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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코너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완료됐다.
아틀레티코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와 첼시는 갤러거 이적 5년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갤러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길고 길었던 이적 사가가 끝나고 드디어 이적이 확정됐다. 첼시 성골 유스 출신으로 오랜 시간 런던에서 뛰었던 갤러거는 지난 시즌 첼시의 주축이었다. 부상으로 빠진 주장 리스 제임스를 대신해 주장 완장을 찼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임을 받아 대부분의 경기에 나섰다.
다만 갤러거는 오랜 시간 뛰었던 첼시임에도 남을 생각은 없었다. 계약 기간 만료가 다가왔고, 첼시가 두 번의 재계약 제안을 했는데 이마저도 거절했다. 첼시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자 아틀레티코가 접근했고, 양 팀은 갤러거의 이적을 합의했다.
갤러거가 아틀레티코로 가면서 아틀레티코의 사무 오모로디온이 첼시로 향할 전망이었다. 그러나 오모로디온의 첼시 메디컬 테스트 결과 이상이 있었고, 첼시는 마드리드로 향했던 갤러거에게 런던 복귀 요청을 했다. 그대로 이적은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됐다. 갤러거는 급하게 런던으로 돌아왔다. 이미 메디컬 테스트도 진행했고, 아틀레티코는 갤러거의 사진을 공식 SNS에 게시하는 등 이적이 완료될 가능성이 높아보였다.
이대로 이적이 무산되나 싶더니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의 열렬한 구애와 첼시로 향하게 된 주앙 펠릭스 등 여러 가지 요인 덕에 갤러거의 이적은 완료됐다. 오모로디온을 거른 첼시는 아틀레티코의 차선책이었던 펠릭스 영입에 동의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도 앞서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이적 소식을 보도한 바 있다. 그는 "갤러거는 수요일 메트로 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 이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미 2029년까지 계약에 서명했고, 모든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라고 전했다.
이후 갤러거는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해 사진을 찍기도 했고, 이적 발표가 있기 전에는 아틀레티코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갤러거 영입과 연결됐던 토트넘 훗스퍼는 끝내 놓치게 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이후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갤러거 영입을 노렸으나 첼시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에 매각할 생각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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