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전기차 메카 제주…화재 예방 대책 마련 시급
[KBS 제주] [앵커]
최근 전국적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피해가 커지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 지자체마다 나오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제주에선 관심이 클 수밖에 없죠.
앞서 영상에서 봤듯이 제주도도 전기차 충전율 80% 제한을 권고하며 충전기 전수 조사에 나서며 대책도 마련하고 있는데요.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간과해선 안될 건 무엇인지 제주도 전기차활성화위워회 위원인 강경문 제주도의원과 이야기 나눠봅니다.
의원께선 제주도 전기차활성화위원회 위원이십니다.
이 위원회 간략히 설명해주신다면요?
[앵커]
그래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제주도의 대책을 요구하셨죠.
그만큼 제주도에서 마냥 지켜볼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신 거겠죠?
[앵커]
제주가 전기차 보급률이 높다는 건 도민 누구나 아실 텐데요.
실제 어느 정도인가요?
충전 시설도 다른 지역보다 보급률이 높겠죠?
[앵커]
결국, 문제는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는 전기차 화재 피해에 대한 우려입니다.
제주에서도 전기차 화재가 있었죠?
[앵커]
이후 전기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제주에서도 전기차 화재 진압 훈련도 있었어요.
쉽게 진압하기 어렵다는 걸 알 수 있었는데, 일반차와 비교하면 어떻습니까?
[앵커]
그래서 제주도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최근엔 아파트 지하에 있던 충전 시설을 지상으로 올리는 곳도 있는데, 지역 주민들 의견도 많이 듣고 계시죠?
[앵커]
전기차 화재 이슈가 커지면서 서울에선 충전율을 제한하는 정책을 내놓았는데, 제주에선 현재 급속 충전기의 충전율 80% 제한을 권고하기로 하고, 현재 전수조사 중인데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앵커]
전기차주들 입장에선 혼란스럽다는 이야기가 들립니다.
보급을 활성화할 때는 언제고 이젠 충전율을 제한한다고 하니, 잠재적 범죄자 취급까지 당하는 기분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지역 여론은 어떤지요?
[앵커]
또 우려되는 건 전기차 주차를 두고 주민 간 갈등도 있을 수 있거든요.
제주도가 짚어야 할 게 있다면요?
[앵커]
전기차 활성 위원으로서 이번 사안으로 우려되는 점 많을 텐데요.
제주도에서는 앞으로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십니까?
[앵커]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에 전기차활성화위원으로서, 또 도의원으로서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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