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전국 최초 당근 협업 구독오피스 5호점 조성

양은주 기자 2024. 8. 2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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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산형 구독오피스 5호점'을 조성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광산형 구독오피스 5호점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잠들어 있던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일자리 모색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산형 구독오피스를 통해 공공시설 유휴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이용자들 또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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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2동 세대공감 커뮤니티센터 내 입주형‧대관형 공간 구축

광주 광산구 광산형 구독오피스 1호점 간판. 사진제공=광주 광산구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광산형 구독오피스 5호점’을 조성했다.

21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형 구독오피스는 전국 최초로 민간 플랫폼인 ‘당근’과 협업을 통해 추진한 ‘당근광산(당신 근처의 광산) 프로젝트’의 두 번째 연결 혁신 사업이다.

이용 빈도가 낮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재정비하고, 민간 플랫폼 ‘당근’에 공간구독 서비스를 도입해 더 많은 시민이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취지다.

광산형 구독오피스 5호점은 첨단2동 세대공감 커뮤니티센터에 조성되며, 다른 곳과 달리 입주형 및 대관형 공간으로 원하는 공간을 365일 24시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입주형은 칸막이 스터디 카페 형태로 8칸이 마련되며, 최소 1개월부터 최대 3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20세에서 59세 여성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첨단2동의 특징을 반영해 광산구에 주민 등록된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우선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입주형 맞은편에 있는 대관형은 소규모 미팅을 위한 4~6인용 회의 공간으로 조성됐으며 광산구에 생활권을 둔 시민이라면 365일 24시간 언제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이번 광산형 구독오피스 5호점을 통해 더 많은 주민이 잠들어 있던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일자리 모색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광산형 구독오피스를 통해 공공시설 유휴공간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이용자들 또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양은주 스포츠동아 기자 localhn@donga.com

양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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