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이재현, 시즌 13호 홈런을 포항 첫 홈런으로…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도 경신[스경X현장]

김하진 기자 2024. 8. 2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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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현.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이재현이 포항구장에서 첫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재현은 21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7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2회 손맛을 봤다.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이재현이 첫 타석에 나섰다. 이재현은 두산 최원준의 139㎞짜리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120m짜리 2점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재현의 시즌 13호 홈런이자 포항구장 첫 홈런이다. 한 시즌 최다 홈런이 12개였던 이재현은 이 기록도 갈아치웠다. 삼성은 이 홈런 덕분에 2-0으로 앞섰다.

포항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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