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썩이는 집값 부담에...13회 연속 기준금리 동결 유력 [앵커리포트]
장원석 2024. 8. 21. 19:10
서울 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늘고 가격도 오르면서 올해 2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 금액은 1분기 대비 두 배 수준인 20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4개월 연속 올랐습니다
지은 지 5년이 되지 않은 신축 아파트 가격이 사상 최대인 2.34% 상승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는데요.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서울이 140을 넘어서며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15 이상이면 가격과 거래가 오르는 국면으로 해석됩니다.
주택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택 담보 대출이 급증한 영향으로 올해 2분기 가계 빚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동결 여부를 결정합니다.
물가 우려는 한풀 꺾였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값이 들썩이면서 이번에도 한국은행은 연 3.5% 금리를 유지할 거라는 게 시장의 지배적인 해석입니다.
YTN 장원석 (wsda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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