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아기 황새' 4마리 이름생겼다…'노을·푸름·오순·도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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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창에서 태어난 아기 황새 4마리의 이름이 '노을·푸름·오순·도순'으로 확정됐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2024년 고창 아기 황새 4마리 이름을 지어주세요' 명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노을·푸름·오순·도순'이란 이름으로 결정됐다.
아기 황새 4마리의 이름은 '아름다운 노을, 푸른 바다, 산과 함께 오순도순 정답고 의롭게 지내는 고창 사람들'이란 비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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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북 고창에서 태어난 아기 황새 4마리의 이름이 '노을·푸름·오순·도순'으로 확정됐다.
21일 고창군에 따르면 '2024년 고창 아기 황새 4마리 이름을 지어주세요' 명칭 공모를 실시한 결과 '노을·푸름·오순·도순'이란 이름으로 결정됐다.
공모는 지난 4월에 태어난 고창 아기 황새 4마리의 이름을 고창과 연관된 단어로 누구라도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자 진행됐다.
많은 군민들의 참여로 25건의 공모작이 접수됐다.
고창 아기황새 4마리는 가락지 번호 A03(부, 균형이)과 A77(모, 지황이)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해 호남권 최초 황새 자연부화에 성공한 '찬란이·행복이·활력이(G66~68)'에 이어은 두 번째 성공사례로 명칭공모 역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아기 황새 4마리의 이름은 '아름다운 노을, 푸른 바다, 산과 함께 오순도순 정답고 의롭게 지내는 고창 사람들'이란 비유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황새는 멸종위기종 1급으로 국내에는 200여 마리의 개체수가 확인되고 있으며 지난해 태어난 찬란·행복·활력이는 현재 서산 인근에서 머물고 있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아기 황새 노을·푸름·오순·도순이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자연과 인간이 오순도순 공존하는 청정생태 관광지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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