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백업 찾아요’ 맨시티, 알바레스 대체자로 ‘일본 FW' 후루하시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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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의 백업을 찾고 있다.
물론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팔 생각이 없었지만 아틀레티코는 계속해서 맨시티와 협상을 지속했고 결국 합의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대체자를 영입할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셀틱의 스트라이커 후루하시는 맨시티가 주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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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맨체스터 시티가 엘링 홀란드의 백업을 찾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일본 국가대표 공격수 후루하시 쿄고를 주시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세계 최고의 2인자로 불렸던 훌리안 알바레스가 맨시티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알바레스 영입과 관련해 맨체스터 시티와 합의에 도달했다. 계약 기간은 6년이다"라며 알바레스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알바레스는 2022-23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합류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후계자로 불릴 만큼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같은 해 들어온 '입단 동기' 엘링 홀란드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성적은 좋았다. 2022-23시즌 준주전급 자원으로 활약하며 트레블을 이끌었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리오넬 메시의 완벽한 조력자로 활약하며 월드컵 우승을 경험했다.
이에 2023-24시즌엔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알바레스와 홀란드의 공존을 모색했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꾸준히 경기에 나선 그는 컵 대회 포함 54경기에서 19골 13어시스트를 올리며 맨시티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새 시즌에 앞서 이적설에 연관됐다. 알바레스는 중요한 경기 때마다 벤치에 앉는 자신의 처지에 불만을 품었고 이적을 고려했다. 동시에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틀레티코 등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표했다.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 이적을 원했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의 후안 코르테세 기자는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에서 뛰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맨시티가 그를 디에고 시메오네 품으로 가도록 허락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물론 맨시티는 알바레스를 팔 생각이 없었지만 아틀레티코는 계속해서 맨시티와 협상을 지속했고 결국 합의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7일 "알바레스는 아틀레티코로 이적한다. 아틀레티코는 옵션 포함 9500만 유로(약 1423억 원)를 지불한다"라고 밝혔다. 이적이 확정될 때 쓰이는 시그니처 멘트인 'Here We Go'도 잊지 않았다.
결국 알바레스는 맨시티를 떠났다. 이에 맨시티는 남은 이적 시장 기간 홀란드의 백업 공격수를 찾고 있다. 이 과정에서 후루하시가 떠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리얄 토마스 기자는 “맨시티는 알바레스의 대체자를 영입할지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셀틱의 스트라이커 후루하시는 맨시티가 주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고 전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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