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영업중단’ 알렛츠 피해 상담 370여 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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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가구 쇼핑몰 '알렛츠'의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에 관련 상담이 37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 12일부터 어제(20일)까지 알렛츠 관련 상담이 총 378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은 카드 취소 등의 방법과 함께 피해구제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알렛츠 피해자들은 소비자원 상담과 함께 금융감독원, 국민신문고 등에 조속한 해결을 도와달라는 민원을 넣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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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가구 쇼핑몰 '알렛츠'의 갑작스러운 영업 중단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에 관련 상담이 370건 넘게 접수됐습니다.
소비자원은 지난 12일부터 어제(20일)까지 알렛츠 관련 상담이 총 378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상담 건수의 97%(366건)는 어제(121건)와 그제(245건)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알렛츠는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하게 되었음을 안내드린다'는 공지만 띄우고 영업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소비자 환불 대응과 입점 판매자에 대한 정산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카드 취소 등의 방법과 함께 피해구제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50명 이상 소비자가 비슷한 유형으로 피해를 봤을 경우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알렛츠 피해자들은 소비자원 상담과 함께 금융감독원, 국민신문고 등에 조속한 해결을 도와달라는 민원을 넣고 있습니다. 인터스텔라 주소지가 있는 서울 성동경찰서에도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경찰은 알렛츠 운영사인 인터스텔라 박성혜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인터스텔라의 자산은 113억 원으로, 부채(317억 원)가 자산보다 3배가량 많은 완전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인터스텔라의 지난해 매출은 150억 원이고, 영업손실은 10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누적 결손금은 357억 원에 달합니다.
한편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초래한 티몬·위메프의 피해자 집단분쟁조정 신청은 오늘(21일) 오전 9시 기준 상품권(760건)과 해피머니(2,601건) 등 모두 3,361건 접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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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경 기자 (mic.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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