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누적 온열질환자 3천 명 육박‥어제 98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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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가 3천 명 가까이로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전국 507개 응급실에 들어온 온열질환자는 98명입니다.
사망자도 2명 발생해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온열질환자는 경기에서 37명, 인천 14명, 서울 11명, 충남 10명, 충북·경북 각각 4명이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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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한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가 3천 명 가까이로 늘어났습니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어제 하루 전국 507개 응급실에 들어온 온열질환자는 98명입니다.
올해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누적 환자는 2천9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2명이 더 많습니다.
사망자도 2명 발생해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28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 온열질환자는 경기에서 37명, 인천 14명, 서울 11명, 충남 10명, 충북·경북 각각 4명이 발생했습니다.
올해 누적 온열질환자의 77.7%는 남성이었고, 연령대별로는 50대와 60대가 각각 18.4%로 가장 많았습니다.
발생 장소별로 보면 실외 작업장에서 온열환자 31.1%가 발생했고, 논밭 14.7%, 길가 9.6% 등 실외에서 전체 환자의 78.4%가 발생했습니다.
온열질환은 야외활동 시 주로 발생하기 때문에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이나 운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곳에 머물러야 합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2911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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