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태 “母 ‘며느리가 아들 조종한다’고, 연인으로 생각하는듯”(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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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태가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8월 21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현태가 "어머니가 종종 연인을 뺏겼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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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태가 어머니에 대해 언급했다.
8월 21일 선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김현태가 "어머니가 종종 연인을 뺏겼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자기가 좋아하는 아들이 있는데 어머니가 삼형제 중 저를 제일 좋아하시는 것 같다. 저희는 명절 당일 아침 일찍 차례를 지낸다. 아침 7시쯤 차례를 지내고 전날 오후 3시까지 음식을 다 만들고 헤어졌다가 그다음날 만난다. 다 서울에 사니까 (부모님 집에서) 잠을 자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현태는 "저녁 때 (부모님이) 삼형제 중 한 부부랑 밥을 먹고 싶어 하신 거다. 형, 동생은 바쁘다고 한 상황이라서 어머니가 '너희라도 와서 같이 밥 먹자'고 하셨는데 '우리도 둘이 식사하자. 내일 아침이면 갈 텐데' 얘기한 거다. 그랬더니 우리 어머니가 난리가 난 거다. '현태가 쟤가 들어온 다음부터 바뀌었다. 결혼 전에는 그런 애가 아니었는데 쟤가 조종한다'고. 그날 자세하게 기억은 안 나는데 저희 부부가 갔던 것 같다. 그런 것들이 아마 연인으로 생각하고 말하신 것 같다. 섭섭하신 거다"고 털어놨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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