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기자 나왔다... "산초 첼시 이적? 현재로서는 사실무근"

박윤서 기자 2024. 8. 21.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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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든 산초의 첼시 이적설은 사실무근이었다.

이어서 그는 "지금은 모르겠으나 산초의 미래는 어디든지 열려 있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클럽과 산초 모두 느낀다. 더 지켜봐야 한다"라며 첼시 이적설을 일축함과 동시에 산초가 맨유를 떠날 수도 있음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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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원풋볼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제이든 산초의 첼시 이적설은 사실무근이었다.

글로벌 매체 '디 애슬래틱'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산초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단에서 중이염으로 인해 빠져있다. 다른 곳에서 출전 시간을 원한다. 보드진 몇몇은 첼시가 산초에게 접근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매체는 "하지만 산초의 주급을 맞춰줄 구단을 찾는 것이 문제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지속해서 산초와 연결됐으나 현재까지 그들의 계획에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이며 당초 연결되던 PSG와 산초의 연결은 식었음을 언급했다.

첼시는 선수단을 계속해서 늘리면서 공격적인 영입을 감행하고 있다. 토드 보엘리 구단주 취임 이후 엔조 페르난데스, 미하일로 무드리크,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 잭슨, 모이세스 카이세도 등을 지난 2년 동안 영입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도 다르지 않다. 페드로 네투와 마르크 기우를 영입해 공격진 강화에도 힘썼다. 여기에 이적이 유력한 주앙 펠릭스도 있다.

그럼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이다. 은쿤쿠는 부상으로 제대로 뛰지도 못했었고, 잭슨은 여전히 골 결정력에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윙어 무드리크도 믿음직한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라힘 스털링도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구상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믿음직하며 파괴력을 기대할 수 있는 추가 자원으로 산초를 주시하는 듯하다.

산초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있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빚어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떠나는 등 상황이 좋지 못했다. 다시 맨유로 돌아와 텐 하흐 감독과 화해하긴 했지만, 여전히 이적할 수 있음을 현지 언론이 전하고 있다. 당초 유력했던 행선지 PSG와는 멀어졌고, 새롭게 떠오른 곳이 첼시다.

하지만 산초의 첼시 이적설은 사실무근이었던 모양이다. 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가 첼시가 산초를 영입하길 기대한다는 보도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첼시의 전적인 관심은 펠릭스에게 집중되어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라며 일축했다. 로마노 기자는 특유의 'Here We Go' 멘트로도 유명한 기자다.

이어서 그는 "지금은 모르겠으나 산초의 미래는 어디든지 열려 있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고, 클럽과 산초 모두 느낀다. 더 지켜봐야 한다"라며 첼시 이적설을 일축함과 동시에 산초가 맨유를 떠날 수도 있음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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