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처서매직’조차 없다…전국 여전히 36도

안경준 2024. 8. 2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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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가 지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4도, 최고 27~31도)보다 높고 최고체감온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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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절기 중 열네 번째 절기로,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處暑)가 지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9~24도, 최고 27~31도)보다 높고 최고체감온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3~35도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겠다.

제주시 용담이동 거리에 가을 꽃인 코스모스가 피어나 시선을 끌고 있다. 뉴시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내리는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내륙, 전라동부, 경상권, 제주도에는 23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권은 20∼60㎜, 전라권과 경상권은 5∼50㎜, 제주도는 10∼60㎜가 예상된다. 22일까지 내리는 비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일부 지역에서 강한 비가 오리라 예상됨에 따라 기상청은 야영을 자제하고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등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가능성이 있어 출입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24~28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전망된다.

또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초속 15m 내외(산지 초속 20m 내외)로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안경준 기자 eyewher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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