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바뀐 SK렌터카…새 대표이사에 이정환

강주헌 기자 2024. 8. 2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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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가 최대주주를 SK네트웍스에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변경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정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사업전략 수립과 운영,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업무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가치 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 대표는 "30여년 축적된 SK렌터카의 경험·노하우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성장·합리성·스피드로 요약되는 어피니티의 성공 DNA를 회사 운영 전반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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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환 SK렌터카 대표이사. /사진제공=SK렌터카

SK렌터카가 최대주주를 SK네트웍스에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변경하는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정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사업전략 수립과 운영, 재무 등 경영 전반에 걸친 핵심 업무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기업가치 제고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 대표는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한 뒤 삼일회계법인, PwC, 딜로이트 등을 거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컨설팅을 담당했다. 지난해까지 중고차 플랫폼 오토플러스 최고경영자(CEO)를 역임하며 적자였던 회사를 2022년 중고차 업계 규모 2위, 영업이익률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대표는 취임 이튿날인 이날 SK렌터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경영 설명회를 열고 앞으로의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차량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해 SK렌터카를 '업계 선도 카라이프 매니지먼트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30여년 축적된 SK렌터카의 경험·노하우를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성장·합리성·스피드로 요약되는 어피니티의 성공 DNA를 회사 운영 전반에 접목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욱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이 대표와 함께 신규 선임됐다. 박 신임 CFO 역시 투썸플레이스, CJ푸드빌, 삼일회계법인 등에서 근무한 재무 전문가로 다양한 경험과 이슈 해결 능력을 토대로 회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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