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곡성 5미' 집에서 밀키트로 맛보세요!

이주현 기자 2024. 8. 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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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프 참여, 곡성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일품요리 개발

[투어코리아=이주현 기자] 곡성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곡성의 대표 음식 '곡성 5미'를 이제 밀키트로 간편에서 즐길수 있어 인기다. 


'곡성5미'는 ▲참게매운탕과 ▲은어튀김(곡성1미), ▲석곡흑돼지 석쇠구이(곡성2미), ▲능이 닭곰탕(곡성3미), ▲토란탕(곡성4미), ▲곡성 깨비정식 등이다.


▲곡성참게탕(곡성1味)은 잘 말린 시래기를 넣고 들깨를 갈아 넣은 뒤 된장을 풀어 국물을 내고, 등껍질만 떼어내고 몸통부터 다리까지 아작아작 씹는 맛이 일품이다.

(시계방향으로) 참게탕, 은어튀김, 능이버섯닭곰탕, 석곡흑돼지석쇠구이/사진-곡성군

▲석곡흑돼지 석쇠구이(곡성2味)는 참숯에 직화로 구워내 부드러운 육질과 입맛을 당기는 훈제 향이 일품이다. 고추장과 매실, 꿀 등의 양념을 사용해 돼지고기의 누린내를 잡아내서 맛이 깔끔하다.


▲능이닭곰탕(곡성3味)은 생닭을 초벌로 끓인 뒤 국물을 비우고 다시 육수를 우려, 닭 고유의 비린내를 잡았다. 능이버섯 특유의 향과 맛이 어우러진 국물이 담백하면서도 시원하다.


▲토란들깨탕(곡성4味)은 곡성 대표 특산품인 토란을 활용한 음식으로, 구수한 들깨 향이 감도는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토란의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곡성 깨비정식 흑돼지 석쇠구이(곡성5味)는 곡성 홍보대사 강레오 셰프가 참여해 개발한 곡성 대표 먹거리다. 특제 간장소스로 양념된 흑돼지 구이와 부드러운 와사비 향이 감도는 아기멜론 물김치의 조합이 일품이다.


이밖에, ▲섬진강에서 직접 잡은 다슬기로 요리한 '다슬기 수제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제 떡볶이'와  ▲ '수제 떡갈비', ▲대중 음식인 '감자탕'과 ▲ '갈비탕', ' ▲해물철판볶음'도 밀키트로 만나볼 수 있다.


곡성군은 '곡성5미'에 이어 '곡성디저트 5미'도 개발한 바 있다. ▲멜론·토란 아이스크림(곡성디저트 1미), ▲토란 떡파이(곡성디저트 2미), ▲픽미칩(곡성디저트 3미), ▲토란만쥬(곡성디저트 4미), ▲토란칩(곡성디저트 5미) 등 지역특산품을 활용한 차별화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오직 곡성에서만 맛볼 수 있던 곡성 최고 요리를 곡성의 식당을 방문하지 않고도 밀키트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곡성에서 캠핑을 즐기는 이들도 캠핑장에서 곡성5미를 맛볼 수 있게 되면서, 곡성 5미 밀키트가 인기"라고 전했다.


이어 "곡성에선 농촌 마을의 옛 정취를 느끼며, 맛있는 음식을 먹는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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