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생활뉴스] 유류세 인하 10월 말까지 추가 연장 外
생활 속 잇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슬기로운 생활뉴습니다.
<1> 보건당국이 엠폭스를 8개월만에 검역 감염병으로 다시 지정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세계보건기구의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에 따라 엠폭스를 검역 감염병으로 오늘부터 재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콩고민주공화국과 케냐 등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된 아프리카지역 8개 국가를 방문한 유증상자는 입국 시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하는데요.
엠폭스 주요 증상은 발열·오한·림프절 부종·발진 등입니다.
<2> 이번 소식은 유류세 인하입니다.
중동 긴장에 국제 유가가 불안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한 건데요.
경유와 압축 천연가스에 대한 유가 연동보조금 역시 10월까지 적용합니다.
이에 따라 10월까지 경유와 LPG 부탄에는 30%, 휘발유에는 20% 인하된 세율이 적용돼, 리터당 경유는 174원, 휘발유는 164원 인하 효과가 계속됩니다.
<3> 정부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본 판매자들을 돕기 위해 1조 6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합니다.
오늘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대출과 이차 보전 만기 연장 등의 자금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여행·숙박·항공·상품권 분야에 대한 집단 분쟁조정을 신속 추진하는 한편, 판매자 대상 세정 지원과 고용 지원에도 나섭니다.
정부는 정산 주기 법제화와 결제 대금 별도 관리 등 제도 개선을 위한 법 개정안을 이달 중 마련하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
<4> 국토교통부는 테슬라코리아, 기아, 포드코리아, 한국GM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판매한 7개 차종 10만 3천여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의 모델Y 등 4개 차종 6만6천여대는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후드가 열려있어도 운전자가 감지하지 못해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습니다.
기아 프라이드 3만 6천여대는 전자제어 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으로 화재가 날 수 있어, 지난 19일부터 리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해당 리콜 차량 소유자분들은 검색하셔서, 적절한 조치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슬기로운 생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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