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쌀 음료·아침밥 세일까지…“쌀 드세요!”

정정욱 기자 2024. 8. 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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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날', 국내 쌀 소비에 속도내는 유통업계

-신세계푸드 '유아왓유잇' 우유 대체 음료 선봬

-편의점 GS25, 오전 6~9시 도시락 할인

-CJ제일제당, 네이버서 햇반 할인 이벤트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국내 쌀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유림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 팀장은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로서,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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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의 날’, 국내 쌀 소비에 속도내는 유통업계 -신세계푸드 ‘유아왓유잇’ 우유 대체 음료 선봬 -편의점 GS25, 오전 6~9시 도시락 할인 -CJ제일제당, 네이버서 햇반 할인 이벤트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유통업계가 국내 쌀 소비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며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이 제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10회째를 맞았다. 한자 쌀 미(米)를 풀면 팔(八), 십(十), 팔(八)이 되는 것에서 착안했다. ‘쌀 한 톨을 얻기 위해 농부의 손길이 88번 필요하다’는 의미도 담았다.

●가루쌀 활용한 우유 대체 음료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아, 국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운영하는 신세계푸드 유아왓유잇 ‘라이스 베이스드’ 팝업 매대. 사진제공|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대표적으로, 최근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통해 가루쌀로 만든 우유 대체용 식물성 음료 ‘라이스 베이스드’를 내놓았다. 가루쌀과 현미유 등을 주원료로 만든 우유 대체 음료다. 유당이나 글루텐이 없으며 깔끔하고 고소한 곡물 특유의 맛을 살리면서도 우유처럼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

쌀의 날을 맞아 최근 서울 청계광장에서 홍보 행사를 펼친 데 이어, 9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소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팝업 매대를 운영한다. 이 제품을 활용해 건강한 한 끼를 제안하는 ‘베러 밀(Better Meal)’ 캠페인도 눈에 띈다. ‘라이스 베이스드’를 50% 할인 판매하고, 함께 즐기기 좋은 저당 영양 시리얼 ‘켈로그 프로틴 딜라이트 그래놀라’를 무료 증정한다.

회사 측은 “쌀의 날을 맞아, 국산 가루쌀로 만든 ‘라이스 베이스드’를 통해 국산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 적극적인 판매채널 확대와 마케팅 활동으로 국산 쌀 소비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아침밥 타임세일’ 눈길 

GS25 ‘모두의 아침밥 타임세일 캠페인’을 소개하고 있는 모델.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손잡고 9월 8일까지 진행하는 ‘모두의 아침밥 타임세일 캠페인’도 눈에 띈다. 전 국민의 아침밥 먹기 습관 형성 지원, 국산 쌀 소비 촉진, 농가와의 상생 도모를 위해 기획했다. 오전 6~9시에 행사 상품 구매 시 도시락 1000원, 김밥 및 주먹밥 500원 할인을 적용한다.

홍성준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쌀 소비 촉진 및 우리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한편, 식문화 플랫폼으로서의 편의점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CJ제일제당 ‘오픈런 기획전’ 포스터. 사진제공|CJ제일제당 
CJ제일제당도 동참해 31일까지 네이버에서 자사 제품을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오픈런 기획전’을 연다. ‘온라인에서 가장 빠르게 만나는 신상’을 슬로건으로, 네이버 전용 제품인 ‘햇반 황금쌀밥’을 선보였다. 황금노들쌀 단일 품종으로 만든 제품으로, 밥에 윤기가 흐르고 찰진 밥알과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또 네이버 해피빈과 연계해 구매 시 수익금 일부를 돌봄공백 아동에게 전달하는 ‘나눔햇반’도 만날 수 있다.

김유림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 팀장은 “국내 대표 즉석밥 브랜드로서, 우리 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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