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참전용사 돈 가로챈 국가유공자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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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들이 모여 있는 보훈요양원에서 치매를 앓는 다른 유공자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7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오늘(21일) 상대방의 심신장애를 이용하는 준사기 혐의로 국가유공자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재작년부터 올해 6월까지 요양원에서 치매를 앓는 다른 국가유공자를 속여, 8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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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들이 모여 있는 보훈요양원에서 치매를 앓는 다른 유공자의 돈을 가로챈 혐의로 7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오늘(21일) 상대방의 심신장애를 이용하는 준사기 혐의로 국가유공자 A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재작년부터 올해 6월까지 요양원에서 치매를 앓는 다른 국가유공자를 속여, 8천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두 사람은 모두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로 각각 2018년과 2019년 요양원에 입소했는데, 요양원 측에서 A 씨가 돈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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