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시 3억원…박현경 vs 윤이나, 한화클래식에서 격돌
[앵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KLPGA 최다 상금을 자랑하는 한화클래식이 개막합니다.
총상금 17억원, 우승상금만 3억600만원이 걸려있는 만큼 상금왕을 다투고 있는 박현경 선수와 윤이나 선수가 치열한 샷 대결을 펼칠 전망입니다.
김종력 기자입니다.
[기자]
박현경과 윤이나는 올 시즌 KLPGA 상금왕을 놓고 경쟁 중입니다.
올 시즌 3승을 거둔 박현경이 약 9억2천8백만원으로 1위, 우승 1번에 2위를 3번이나 기록한 윤이나가 7억6천1백만원으로 2위에 올라있습니다.
춘천 제이드팰리스에서 22일 막을 올리는 한화클래식은 상금왕 경쟁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대회입니다.
올 시즌 3번째 메이저대회로 총상금 17억원, 우승상금만 3억6백만을 자랑하는 최다 상금 대회이기 때문입니다.
준우승만 해도 웬만한 대회 우승 상금보다 많은 1억8천7백만원을 가져갑니다.
일단 박현경과 윤이나는 우승이나 상금은 머릿속에서 비워놓고 경기에 임한다는 각오입니다.
<박현경 / 프로골퍼> "상금왕이나 어떤 타이틀 경쟁에서도 하고 싶다는 생각이 항상 들기는 하지만… 타이틀 경쟁에 대해서는 너무 신경 안 쓰고 원래 해왔던 대로 하던 대로 즐겁게 플레이를 하고 싶어요."
<윤이나 / 프로골퍼> "이번에 잘하는 게 상금 순위에 큰 영향을 주겠지만 너무 상금 생각보다는 매 샷 최선을 다하는 게 필요할 거 같습니다."
지난해 챔피언 김수지는 코스가 까다로운 만큼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을 승부처로 꼽았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J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둔 하라 에리카 등 일본 선수들도 출전해 미니 한일전도 벌어집니다.
KLPGA 최다 상금 대회답게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25일까지 4라운드로 펼쳐집니다.
춘천에서 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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