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국 소환 통보… '文 전 사위 특혜 채용'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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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경위와 관련, 검찰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검찰은 2017년 말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보고 조 대표가 당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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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시절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임명 경위와 관련, 검찰이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에게 소환조사를 통보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오는 31일 조 대표에게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검찰은 2017년 말 열린 청와대 비공식 회의에서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을 중진공 이사장으로 내정한 것으로 보고 조 대표가 당시 어떤 행동을 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조현옥 전 인사수석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로 입건하고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문재인 정부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당시 회의에서 오간 발언 등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검찰의 출석 사실을 밝히며 "언론보도를 보면 검찰은 이 사건에서 문 전 대통령을 '피의자'로 규정하고 그 방향으로 사건을 몰아가고 있다"며 "이명박 정권은 지지율이 추락하자 검찰을 동원해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수사를 몰아붙였고 그 결과는 비극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검찰이 오라 하니 갈 것"이라며 "무슨 언론플레이를 할지 몰라 미리 밝히는데 저는 이상직 전 이사장도,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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