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동해서 독도방어훈련 비공개 실시… 尹 정부 들어 다섯 번째

우혜인 기자 2024. 8. 2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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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셋째 날인 21일, 동해상에서 독도방어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군 당국은 매년 두 차례 독도 인근에서 실시하는 독도방어훈련을 '동해영토수호훈련'이라고 부른다.

군 당국은 과거 공군 전투기와 해병대 상륙 병력까지 동원하고 사전에 훈련 계획을 알리면서 공개적으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적도 있었지만 현 정부 들어서는 매번 비교적 작은 규모로 실시하고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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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앞바다 속에 펼쳐진 태극기. 연합뉴스

군 당국은 한미연합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 셋째 날인 21일, 동해상에서 독도방어훈련을 비공개로 실시했다. 윤석열 정부 들어 이 훈련을 한 것은 다섯 번째이며, 앞선 네 차례 훈련도 비공개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오늘 동해영토수호훈련을 동해상에서 실시했다"며 "영토와 국민 재산 보호를 위해 정례적으로 이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매년 두 차례 독도 인근에서 실시하는 독도방어훈련을 '동해영토수호훈련'이라고 부른다.

군 관계자는 "1년에 두 번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실시하는 것이 지침이어서 올해 안으로 한 번 더 실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훈련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독도방어훈련과 유사한 규모로 진행됐으며, 해군과 해경 함정이 참여했다. 해병대 병력의 독도 상륙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과거 공군 전투기와 해병대 상륙 병력까지 동원하고 사전에 훈련 계획을 알리면서 공개적으로 독도방어훈련을 실시한 적도 있었지만 현 정부 들어서는 매번 비교적 작은 규모로 실시하고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

독도방어훈련은 1986년 처음 시행됐고 2003년 이후에는 매년 두 차례로 나눠 정례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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