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이러다 몸 상하겠어…걱정 부른 ‘빅토리’ 열혈 홍보
김희원 기자 2024. 8. 21. 18:34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영화 ‘빅토리’를 홍보했다.
혜리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뇽 나는 이혜리. 지치지 않지”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혜리는 영화 ‘빅토리’ 홍보물을 들고 허공을 응시하고 있다. 그가 들고 있는 홍보물에는 ‘급구. 빅토리 보실 분 모집중’이라는 글자가 적혀있어 시선을 끌었다.
해당 영화에서 주인공 필선 역을 연기한 혜리는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제가 한 작품을 보다가 제가 운게 처음이다. 그래서 사실 저는 제가 이런 영화를 찍었는데 나왔는데 잘 모르시고 지나가시는 게 너무 속상하고 이 정도의 책임감을 느낀 적이 처음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현재 지역 곳곳의 영화관을 순회하며 계획된 무대인사 외에 게릴라 행사까지 참여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상영관 확보도 쉽지 않은데 자기가 출연한 영화를 위해 이 정도로 열심히 홍보한 배우가 있었던가 싶다”며 응원했다. 한 혜리의 팬은 “빅토리 홍보도 좋지만 몸 좀 챙겨가면서 해달라”며 그의 건강을 걱정했다.
한편 혜리가 출연한 영화 ‘빅토리’는 지난 14일 개봉돼 극장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CGV에 따르면 작품은 개봉 일주일째인 20일 오전 골든에그지수 96%(100% 만점)을 기록했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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