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전세대출도 조인다…"갭투자 차단"

정동진 기자 2024. 8. 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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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대출금리 인상에 이어 전세자금대출까지 막기 시작했습니다.

신한은행은 내부 회의를 거쳐 지금까지 허용했던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26일부터 당분간 취급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해당 조건은 임대인 소유권 이전, 선순위채권 말소와 감액 등으로 이 조건이 붙는 전세자금대출이 갭투자 등 투기성 대출에 활용된다는 지적을 반영했다고 신한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KB국민은행은 다른 은행으로부터 갈아타는 경우와 유주택자의 추가 주택담보대출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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