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투수' 양현종, 10시즌 연속 100삼진 달성...이제 역대 최다 탈삼진까지 2개 남았다 [광주에서mhn]

박연준 기자 2024. 8. 2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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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수' 양현종이 10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2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 선발 등판해 10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만들어냈다.

이로써 시즌 100삼진을 채운 양현종은 이강철(KT 위즈 감독), 장원준과 함께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타이 기록을 이루었다.

이제 양현종은 리그 최다 탈삼진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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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광주, 박연준 기자) '대투수' 양현종이 10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기록했다.

양현종은 2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 선발 등판해 10시즌 연속 100탈삼진을 만들어냈다.

양현종은 1회초 선두로 나선 황성빈을 헛스윙 삼진 돌려세웠다. 

이로써 시즌 100삼진을 채운 양현종은 이강철(KT 위즈 감독), 장원준과 함께 10시즌 연속 세 자릿수 탈삼진 타이 기록을 이루었다. 

이제 양현종은 리그 최다 탈삼진 기록에 도전한다. 이날 경기 삼진 한개를 더 추가하면 송진우(통산 2048삼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2개를 더하면 리그 최다 기록을 작성한다.

KIA 구단은 양현종이 KBO 탈삼진 신기록 달성할 경우 해당 이닝 종료 후 꽃다발 증정식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최원준(우익수)-김도영(3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나성범(지명타자)-김선빈(2루수)-이우성(좌익수)-한준수(포수)-변우혁(1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양현종.

이에 맞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윤동희(우익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고승민(2루수)-노진혁(유격수)-정보근(포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박세웅. 

 

사진=KIA 타이거즈

 

사진=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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