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北정권, 가장 비이성적..'침략은 곧 종말' 인식시켜야"

김학재 2024. 8. 21. 1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적화통일을 꿈꾸며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는 북한 정권에게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란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에게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철저한 연합대비태세를 당부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UFS 연습 한미 장병들 격려
"강력한 안보태세만이 저들의 오판 막아"
"힘에 의한 평화 구현 중요"
"절대로 공짜 평화 없다"
여름 휴가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일 충남 계룡대 전투통제실을 방문, 박안수(윤 대통령 왼쪽) 육군참모총장, 이영수(윤 대통령과 같은 열 맨 오른쪽) 공군참모총장, 양용모(윤 대통령 오른쪽) 해군참모총장 및 군 장병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대한민국을 우리가 지킨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을 격려하면서 "적화통일을 꿈꾸며 호시탐탐 대한민국을 노리고 있는 북한 정권에게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이란 사실을 확실하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에게 북한이 감히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철저한 연합대비태세를 당부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고 정혜전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한 정권은 언제든 도발을 감행할 수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비이성적인 집단"이라면서 "우리 군의 강력한 안보태세만이 저들의 오판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전 장병은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겠다는 신념으로 무장해야 한다"면서 '힘에 의한 평화' 구현 필요성을 피력했다.

윤 대통령은 "UFS 연습은 국가총력전 수행태세를 점검하고 연합방위태세를 강화시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데 있어 중요하다"면서 "우리 정부는 3년 동안 중단됐던 UFS 연습을 부활시켜 대비 태세를 굳건히 해 왔고,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면서 연습과 훈련을 더욱 체계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복합 도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정부 부처들과 긴밀히 공조해 국가총력전 수행 태세를 확고히 다져달라"고 당부했다.

연습에 참여중인 한미 장병들을 향해 윤 대통령은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한미 장병들이 연합방위태세의 근간이며, 한미동맹의 핵심"이라면서 "나는 국군통수권자로서 여러분을 전적으로 신뢰하며, 내실 있는 연습을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라고 구호를 외쳤다.

기념 촬영 뒤 윤 대통령은 "평화는 늘 전쟁을 대비하고 준비할 때 주어지는 것"이라면서 "절대로 공짜 평화라는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미 동맹은 인류 역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동맹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언급한 윤 대통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한미 장병 여러분이 깊은 우정을 쌓고 튼튼한 전우애로 무장하기 바란다"고 격려했고, 윤 대통령이 전투작전본부를 떠날 때 한미 장병들은 "대통령님, 파이팅"을 3번 외치며 격려에 화답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