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귄도안 깜짝 맨시티 복귀 'HERE WE GO!' 바르사 '이적료 0원'에 보낸다... 48시간 협상 끝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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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트레블 캡틴'이 돌아온다.
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귄도안이 맨시티로 복귀한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는다"며 "지난 48시간 동안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귄도안 합류에 동의했다. 귄도안은 이적료 없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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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귄도안이 맨시티로 복귀한다.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맺는다"며 "지난 48시간 동안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도 귄도안 합류에 동의했다. 귄도안은 이적료 없이 바르셀로나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적이 확실시됐다. 로마노는 구단 간 협상과 선수 개인 합의가 완료됐을 때 남기는 'HERE WE GO' 문구도 함께 남겼다.
그야말로 깜짝 복귀다. 2022~2023시즌 맨시티의 트레블(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당시 주장 완장을 찼던 귄도안은 2023~2024시즌에 앞서 바르셀로나로 향했다. 바르셀로나 주축 미드필더로 맹활약했지만, 불과 1시즌만 뛰고 맨시티로 다시 복귀하게 됐다.
심지어 바르셀로나는 유로 2024에서 스페인 국가대표로 맹활약한 다니 올모(26)를 영입하고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로 기존 선수를 내보내야 올모의 선수 등록을 완료할 수 있었다. 귄도안이 이적을 요청했을 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이유다.
와중에 귄도안은 은사 과르디올라 감독과 여전히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 영국 '미러'에 따르면 귄도안은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직접 복귀를 제안했고, 사령탑도 이를 받아들여 빠르게 이적이 진행됐다.
여기에 이적시장 최고 소식통으로 통하는 로마노가 귄도안의 맨시티 복귀가 확정됐음을 알렸다. 바르셀로나는 이적료 한 푼 받지 못하고 지난 시즌 주축 미드필더를 내주게 됐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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