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金' 양지인, 봉황기 사격 25m 권총에서도 '금빛 총성'

이대호 2024. 8. 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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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21·한국체대)이 한국 복귀 후 첫 대회에서도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양지인은 21일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대학부 25m 권총 결선에서 33발을 명중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결선에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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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지인 (나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파리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양지인이 20일 오후 봉황기 전국사격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나주시 전라남도 국제사격장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2024.8.20 iso64@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21·한국체대)이 한국 복귀 후 첫 대회에서도 시상대 꼭대기에 섰다.

양지인은 21일 전남 나주 전남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여자 대학부 25m 권총 결선에서 33발을 명중해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본선에서도 586.0점으로 압도적인 성적을 낸 양지인은 결선에도 2위 김소희(충북보과대·28발)보다 5발 이상 앞섰다.

양지인은 한국체대 동료인 이현민, 김민서, 이연주와 함께 단체전에서 1천737점을 합작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전날 열린 여자 일반부 25m 권총 결선에서는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나란히 고배를 마셨다.

파리 올림픽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오예진(IBK기업은행)은 6위, 공기권총 10m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김예지(임실군청)는 4위를 했다.

김예지는 본선에서 590.0점을 쏴 대회 신기록이자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으나, 결선을 4위로 마쳤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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