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글로컬사업 예비지정 건양대…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
의료보건계열 강자, 취업명문 대학
'K-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 변모
2025학년도 수시 총 1669명 모집
동아시아 최대 규모 안과전문병원인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을 키워낸 명곡 김희수 박사가 1991년 설립한 건양대학교는 대학 설립 때부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철학으로 모든 교육의 목표를 학생의 역량 강화 및 성과 창출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 동기유발학기 시행, 전국 최초 융합전문 단과대학 설립, 전국 최초 의료공과대학을 설립하며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의료보건에 강한 취업명문대학= 대학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LINC)', '잘 가르치는 대학(ACE)', '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사업 등 수많은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했으며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본상(Gold) 수상, 2018년에 PRIME창의융합대학이 애플이 선정하는 Apple Distinguished School에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왔다. 건양대학교병원과 함께 위치하고 있는 메디컬캠퍼스에선 병원과 연계한 실습활동 및 의료 융복합 클러스터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14년간 의료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13회 전국수석을 배출하며 의료보건계열이 강한 대학으로 자리잡았다. 건양대는 취업명문대학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74.5%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다'그룹(졸업자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중 1위를 달성한 이후 2015년 81.9%, 2016년 80.2%로 2년 연속 취업률 80%를 넘어서기도 했다. 가장 최근 공시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서도 2022년 12월 31일 기준 대학 취업률 부문에서 건양대는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66.3%는 물론,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인 69.5%보다 높은 77.7%의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했다.
◇2024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으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 변모= 건양대는 최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에서 총 20곳(총 33개교)의 예비 지정 선정 대학 중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건양대는 이번에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 비전을 설정하고 △국방산업 중심의 지역발전 선도대학 △학생 중심의 국방융합인재 양성대학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대학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K-국방 산학협력 허브화', 'K-국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개방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글로벌 성장' 등 3대 전략과 함께 K-국방 생태계 및 협력 플랫폼 구축, K-국방 인재양성 및 R&BD 활성화, 학생주도 맞춤형 학습모델 Design You, 학생설계 레고형 교과 및 교육과정 혁신, 지역정주를 통한 동반 성장 등 9대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재 선발 방향= 메디컬캠퍼스(대전)는 대학병원과 연계해 의료보건 특성화로 운영하며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계열, 의료공과계열, AI·SW융합대학 총 4개 단과대학(계열) 16개 학과에서 984명을 모집한다. 창의융합캠퍼스(논산)는 AI·SW융합대학, 창의융합계열, 재활복지계열, 글로벌경영계열, 군사경찰계열, 총 5개 단과대학(계열)의 21개 학(부)과에서 685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에서 총 1583명을 모집하는데, 그 중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에서는 1339명, 실기 및 실적 위주 전형에서는 4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선 196명 모집 예정이다. '일반학생' 전형은 지원 가능 범위가 전국 단위며, '지역인재' 전형은 대전·세종·충청 지역 고교를 입학해 졸업한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총 86명을 모집하고 모두 학생부교과 위주 선발이다. 세부적으로는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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