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글로컬사업 예비지정 건양대…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

진나연 기자 2024. 8. 2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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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
의료보건계열 강자, 취업명문 대학
'K-국방산업' 선도대학으로 변모
2025학년도 수시 총 1669명 모집
건양대 메디컬캠퍼스. 건양대 제공

동아시아 최대 규모 안과전문병원인 서울 영등포 김안과병원을 키워낸 명곡 김희수 박사가 1991년 설립한 건양대학교는 대학 설립 때부터 '가르쳤으면 책임진다'는 철학으로 모든 교육의 목표를 학생의 역량 강화 및 성과 창출에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 동기유발학기 시행, 전국 최초 융합전문 단과대학 설립, 전국 최초 의료공과대학을 설립하며 '최고보다는 유일한 대학'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의료보건에 강한 취업명문대학= 대학의 경쟁력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LINC)', '잘 가르치는 대학(ACE)', 'CK(university for Creative Korea)' 사업 등 수많은 주요 국책사업을 수행했으며 국내 대학 중 최초로 독일 iF디자인어워드 본상(Gold) 수상, 2018년에 PRIME창의융합대학이 애플이 선정하는 Apple Distinguished School에 지정되는 성과를 이뤄왔다. 건양대학교병원과 함께 위치하고 있는 메디컬캠퍼스에선 병원과 연계한 실습활동 및 의료 융복합 클러스터 특성화를 꾀하고 있다. 최근 14년간 의료보건계열 국가고시에서 13회 전국수석을 배출하며 의료보건계열이 강한 대학으로 자리잡았다. 건양대는 취업명문대학으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2014년 말 기준 74.5%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중 '다'그룹(졸업자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중 1위를 달성한 이후 2015년 81.9%, 2016년 80.2%로 2년 연속 취업률 80%를 넘어서기도 했다. 가장 최근 공시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서도 2022년 12월 31일 기준 대학 취업률 부문에서 건양대는 전국 4년제 대학 평균 66.3%는 물론, 수도권 4년제 대학 평균인 69.5%보다 높은 77.7%의 전국 최상위권 취업률을 기록했다.

건양대 논산창의융합캠퍼스. 건양대 제공

◇2024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으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 변모= 건양대는 최근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글로컬대학 예비 지정 평가 결과'에서 총 20곳(총 33개교)의 예비 지정 선정 대학 중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건양대는 이번에 글로컬대학 사업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세계로, K-국방산업 선도대학' 비전을 설정하고 △국방산업 중심의 지역발전 선도대학 △학생 중심의 국방융합인재 양성대학 △세계와 지역을 잇는 글로컬대학 등을 목표로 내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 'K-국방 산학협력 허브화', 'K-국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혁신', '개방을 통한 지역과 대학의 글로벌 성장' 등 3대 전략과 함께 K-국방 생태계 및 협력 플랫폼 구축, K-국방 인재양성 및 R&BD 활성화, 학생주도 맞춤형 학습모델 Design You, 학생설계 레고형 교과 및 교육과정 혁신, 지역정주를 통한 동반 성장 등 9대 세부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재 선발 방향= 메디컬캠퍼스(대전)는 대학병원과 연계해 의료보건 특성화로 운영하며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계열, 의료공과계열, AI·SW융합대학 총 4개 단과대학(계열) 16개 학과에서 984명을 모집한다. 창의융합캠퍼스(논산)는 AI·SW융합대학, 창의융합계열, 재활복지계열, 글로벌경영계열, 군사경찰계열, 총 5개 단과대학(계열)의 21개 학(부)과에서 685명을 모집한다. 정원 내 전형에서 총 1583명을 모집하는데, 그 중 학생부교과 위주 전형에서는 1339명, 실기 및 실적 위주 전형에서는 4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선 196명 모집 예정이다. '일반학생' 전형은 지원 가능 범위가 전국 단위며, '지역인재' 전형은 대전·세종·충청 지역 고교를 입학해 졸업한 학생만 지원 가능하다. 정원 외 전형에서는 총 86명을 모집하고 모두 학생부교과 위주 선발이다. 세부적으로는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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