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보다 뜨거운 팬들…롯데, 3-8로 화끈 보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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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전이 최고 35도의 폭염 속에서도 경기를 진행했다.
3일도 체감온도가 00도에 달했지만 문수야구장은 금방 관중들로 채워졌고, 경기는 예정 시간인 6시에 시작했다.
하지만 롯데가 2회 득점 찬스에서 정보근이 삼중살을 쳐서 주춤하는 사이 LG는 4회 초 문보경의 홈런, 6회 박동원의 2점 홈런으로 경기를 3 대 3 동점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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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롯데전 열린 울산문수야구장 댄스로 경기 흥 돋우고 응원가 열창 손호용 1회말 스리런, 8회말 솔로포 “뜨거운 응원 덕에 잘할 수 있었다”
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전이 최고 35도의 폭염 속에서도 경기를 진행했다. 울산 문수야구장은 전 날인 2일에는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폭염으로 인해 경기를 취소했다. 3일도 체감온도가 00도에 달했지만 문수야구장은 금방 관중들로 채워졌고, 경기는 예정 시간인 6시에 시작했다.
롯데는 1회 말 공격에서 손호영이 3점 홈런을 쳐서 관중들이 환호했다. 하지만 롯데가 2회 득점 찬스에서 정보근이 삼중살을 쳐서 주춤하는 사이 LG는 4회 초 문보경의 홈런, 6회 박동원의 2점 홈런으로 경기를 3 대 3 동점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롯데 선수들은 LG의 거센 추격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7회 말 고승민의 2루타 때 3루 주자 황성빈이 들어오면서 한 점 달아났다. 이어진 8회 말에는 손호영의 홈런과 손성빈의 2타점 2루타, 윤동희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4점을 추가해 8대 3으로 멀찌감치 달아나며 결국 승리를 했다.
홈팀 롯데 자이언츠가 승리한 만큼 롯데 팬들의 응원도 굉장했다. 경기 중에 진행한 울산시 유소년들과 함께하는 ‘드림 댄스 서바이벌’ 콘텐츠가 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롯데의 응원가인 ‘부산 갈매기’와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울산 시리즈를 맞아 ‘울산 갈매기’와 ‘돌아와요 울산항에’로 개사해 울려 퍼졌다.
롯데 손호영은 이날 1회 3점 홈런, 8회 홈런 등 멀티홈런을 기록해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손호영은 “혼자 잘했다는 생각보단 팀 전체가 잘했기에 이긴 것 같다”며 울산 팬들에게 “응원에 행복했고 항상 감사하다. 주장 형(전준우)이 말하는 것처럼 끝까지 달려갈 테니 팬분 들도 조금만 더 달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김진 스포츠동아 학생기자(울산여고 1)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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