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만난 김형석·반기문‥"쉽고 설득력 있는 통일교육 프로그램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4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통일·외교 분야 원로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로들에게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 배경과 취지를 설명했고, 원로들은 "8·15 통일 독트린 발표가 시의적절하다"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사회에 진실과 자유가 함께 성장하도록 해 자유민주주의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4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통일·외교 분야 원로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로들에게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 배경과 취지를 설명했고, 원로들은 "8·15 통일 독트린 발표가 시의적절하다"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사회에 진실과 자유가 함께 성장하도록 해 자유민주주의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원로들은 또 "우리 국민이 통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며 헌법 정신과 자유 규범 질서가 부여하는 사상적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쉽고 설득력 있는 통일교육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부응하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통일 비전을 공론화하고 국제적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김 명예교수와 반 전 총장, 윤병세 청와대재단 이사장,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강인덕 경남대 석좌교수,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 이사장,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9112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북한에 '침략은 곧 정권의 종말' 인식시켜야"
- 한동훈 "여야 회담 생중계, 불쾌할 일 아냐…오히려 좋은 일"
- 야당 "명품백이 감사 표시라는 궤변‥검찰이 특검 필요성 입증"
- '종다리' 상륙하는 제주 바다서 스노클링을? 20대 남성 결국‥
- "애는 안 낳고 개만 안고 다녀" 김문수 발언에 "기함했다"
- "이렇게 호들갑 떨 일인지‥" 대구-구미시장 논쟁에 '냉소'
- "우린 심각한데‥넌 왜 귀여워" 기저귀만 찬 아기가 경찰에?
- "현실에 불만 있어서"‥엘리베이터에서 여성 뒤따라가 폭행한 20대 남성 입건
- 시카고 등장한 오바마 부부‥'연설천재' 사자후에 열광 [현장영상]
- "집값 더 오를라"‥정부 주택담보대출 '급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