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만난 김형석·반기문‥"쉽고 설득력 있는 통일교육 프로그램 필요"

강연섭 deepriver@mbc.co.kr 2024. 8. 21.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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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04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통일·외교 분야 원로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로들에게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 배경과 취지를 설명했고, 원로들은 "8·15 통일 독트린 발표가 시의적절하다"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사회에 진실과 자유가 함께 성장하도록 해 자유민주주의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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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통일·외교 원로 초청 오찬 간담회 발언

윤석열 대통령이 '104세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등 통일·외교 분야 원로들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광복절에 발표한 '8·15 통일 독트린'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로들에게 8·15 통일 독트린을 발표한 배경과 취지를 설명했고, 원로들은 "8·15 통일 독트린 발표가 시의적절하다"며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사회에 진실과 자유가 함께 성장하도록 해 자유민주주의 기반을 튼튼히 해야 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원로들은 또 "우리 국민이 통일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며 헌법 정신과 자유 규범 질서가 부여하는 사상적 의미를 되짚어 볼 수 있도록 쉽고 설득력 있는 통일교육 프로그램과 인공지능(AI) 시대에 부응하는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통일 비전을 공론화하고 국제적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김 명예교수와 반 전 총장, 윤병세 청와대재단 이사장, 현인택 전 통일부 장관, 강인덕 경남대 석좌교수, 이상우 신아시아연구소 이사장,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 이숙종 성균관대 교수가 참석했습니다.

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2911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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