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챌린저스 리그에서도 통신사 대전 성사…PO 2R 대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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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2024 LCK CL 서머 2라운드 대진표가 공개됐다. 공개된 대진에 따르면 정규 리그 1위 kt는 T1과 경기를 치르고, 2위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는 광동 프릭스 챌린저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앞서 1군 대회인 LCK에서도 플레이오프 1라운드부터 통신사 대전이 성사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는데, CL 플레이오프에서도 전통의 라이벌이 맞대결을 갖게 됐다. 두 팀의 경기는 26일 펼쳐진다.
kt는 올 서머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CL의 '1황'으로 평가받았다. 단 2패만을 허용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뽐냈다. 특히, 2위인 디플러스 기아와 맞대결에서는 모두 승리하는 등 강력함을 드러냈다. 앞서 2라운드에 직행해 있던 kt는 상대 지목권을 가지고 있었는데, T1을 선택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대진을 완성했다.
T1의 경우 서머 초반 선두 싸움을 펼치며 좋은 행보를 보였지만, 2라운드에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거듭된 연패로 아슬아슬하게 플레이오프에 오른 T1은 '포비' 윤성원의 활약을 앞세워 3위 BNK 피어엑스 유스를 패패승승승으로 꺾는 업셋을 연출하며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권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한편, LCK CL 역시 LCK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부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다. 2라운드에서 패하더라도 한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 이에 더해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 중인 LCK CL은 플레이오프에서는 4세트까지 기존의 방식을 적용한다. 실제로 앞선 두 번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가 5세트까지 갔고, 이로 인해 등장한 4세트 40밴 경기가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낳기도 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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