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업체 선정에.. "평가위원 후보를 선착순으로?"

허현호 2024. 8. 21. 18: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말부터 전주 하수처리장을 맡을 운영사를 뽑는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공동대책위원회는 앞으로 5년 동안 하수처리장 관리를 대행할 업체를 선정하는 평가위원회를 전주시가 공무원 5명과 교수 2명으로 구성하고, 후보 모집 방식이 선착순이었다며 어처구니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말부터 전주 하수처리장을 맡을 운영사를 뽑는 과정이 석연치 않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공동대책위원회는 앞으로 5년 동안 하수처리장 관리를 대행할 업체를 선정하는 평가위원회를 전주시가 공무원 5명과 교수 2명으로 구성하고, 후보 모집 방식이 선착순이었다며 어처구니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주 하수처리장은 시설을 지어주는 대가로 운영권을 20년 동안 민간 업체에 넘기는 BTO 방식으로 운영해왔으며, 올해 11월에 계약 기간이 만료돼 앞으로 5년 동안 600억 원의 사업비로 '관리대행'의 형태로 운영됩니다.


게다가 전주 리싸이클링타운 파행 운영과 폭발 참사에 책임이 있는 성우건설과 에코비트워터가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를 공개치 않고 있다며 깜깜이 입찰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전주시는 평가위원의 경우 6가지 요건 중 1가지 자격만 갖추면 지자체장 재량으로 큰 제약 없이 뽑을 수 있다며 법적인 하자가 없다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