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동생네' HS효성 주식 전량 처분…조현상 '과반' 확보(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현준 효성(004800) 회장과 조현상 HS효성(487570) 부회장이 각각 보유한 HS효성과 효성 주식을 교환하며 형제 간 계열 분리 수순을 밟고 있다.
형 조현준 회장은 HS효성 지분을 모두 처분했고 동생 조현상 부회장은 HS효성 지분 과반을 확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조현준 효성(004800) 회장과 조현상 HS효성(487570) 부회장이 각각 보유한 HS효성과 효성 주식을 교환하며 형제 간 계열 분리 수순을 밟고 있다. 형 조현준 회장은 HS효성 지분을 모두 처분했고 동생 조현상 부회장은 HS효성 지분 과반을 확보했다.
21일 효성과 HS효성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세 차례에 걸쳐 본인의 HS효성 123만 587주와 조현상 부회장이 보유한 효성 주식 133만 7684주를 시간 외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교환했다.
조현준 회장은 이번에 HS효성 주식(지분율 33.03%)을 모두 처분했다. 조현상 부회장의 HS효성 지분은 기존 82만 1706주(22.05%)에서 205만 2293주(55.08%)로 늘었다.
효성의 경우 조현준 회장의 지분이 기존 552만 8971주(33.03%)에서 686만 6655주(41.02%)로 늘어났다. 반면 조현상 부회장의 효성 지분은 369만 1889주(22.05%)에서 235만 4205주(14.06%)로 줄었다.
두 형제 간 주식 교환은 기존 효성그룹이 효성과 HS효성으로 나뉠 때부터 예상된 일이다. 두 그룹은 앞으로도 계열분리 작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HS효성은 지난달 1일 효성에서 인적분할한 신설 지주사로 출범했다. 존속 지주사인 효성을 이끄는 장남 조현준 회장은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효성ITX △FMK △효성TNS 등을 계열사로 뒀다. 조현상 부회장은 △효성첨단소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HIS) △효성홀딩스USA △효성토요타 △광주일보 △비나물류법인 등을 묶은 HS효성을 맡았다.
1096page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처, 김병만 명의로 사망보험 20개 가입…수익자도 그녀와 양녀 딸" 충격
- 괌 원정출산 산모, 20시간 방치 홀로 사망…알선업체 "개인 질병, 우린 책임 없다"
- 격투기 선수 폰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 수십개…경찰, 알고도 수사 안했다
- 토니안 "상상초월 돈 번 뒤 우울증…베란다 밑 보며 멋있게 죽는 방법 생각"
- 절도·폭행에 세탁실 소변 테러…곳곳 누비며 공포감 '고시원 무법자'
- 김태희, ♥비·두 딸과 성당서 포착…"꿈꾸던 화목한 가정 이뤄"
- 14만 유튜버 "군인들 밥값 대신 결제" 말하자…사장님이 내린 결정 '흐뭇'
- 박나래 "만취해 상의탈의…이시언이 이단옆차기 날려 막아"
- 최현욱, SNS '전라 노출' 사진 게시 사고…'빛삭'에도 구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