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상반기 대손충당금 1.4兆

양세호 기자(yang.seiho@mk.co.kr) 2024. 8. 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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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가 건전성 관리를 위해 조 단위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부실채권 매각에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올 상반기에만 대손충당금 1조4000억원을 추가 적립하고 총 2조원 규모 부실채권도 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재평가 이후 대손충당금 4500억원을 추가로 쌓아올리는 등 건전성 관리에 나서며 지난해 신규 적립 대손충당금(총 1조2000억원)보다 많은 금액을 상반기에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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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4500억 추가 적립
2조원 규모 부실채권도 매각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건전성 관리를 위해 조 단위 대손충당금을 적립하고 부실채권 매각에 나섰다. 새마을금고는 올 상반기에만 대손충당금 1조4000억원을 추가 적립하고 총 2조원 규모 부실채권도 매각했다고 21일 밝혔다. 6월 15일자 A1면 보도

새마을금고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재평가 이후 대손충당금 4500억원을 추가로 쌓아올리는 등 건전성 관리에 나서며 지난해 신규 적립 대손충당금(총 1조2000억원)보다 많은 금액을 상반기에 적립했다.

새마을금고는 올 3분기에도 최소 1조2000억원 규모 부실채권을 정리하는 등 연체율도 관리하고 있다. 부실채권 정리 계획이 모두 실행되면 올해 부실채권 총 3조2000억원을 털어내 지난해 정리한 금액인 2조4000억원을 웃돌게 된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금융당국이 추진하는 경·공매 활성화 방안 등을 활용해 건전성을 관리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감독기준 개정에 따른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 향상과 사업성 평가 개편 후속 조치 등도 적극 이행할 방침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적극적인 대손충당금 적립과 부실채권 매각 등으로 1조원 넘는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그간 쌓아올린 적립금 규모가 상당한 만큼 극복 가능한 수준으로 보고 있다"며 "잠재 부실을 털어내고 하반기에도 건전성 관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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