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야 대표 회담 나흘 앞으로…'생중계·의제' 신경전
<출연 :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여야 대표 회담을 나흘 앞두고 양측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회담을 생중계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에 민주당은 회담을 정치쇼로 만들려 한다고 반발했는데요.
오늘 여야 실무협의에서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됩니다.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정광재 국민의힘 대변인, 장윤미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여야 대표회담을 앞두고 오늘 사전 실무협의가 진행됩니다. 당초 어제 오후 실무협의가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회담 전체를 생중계하자는 국민의힘 제안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민주당이 불쾌감을 드러내며 하루 연기한 건데요. 정광재 대변인님, 한동훈 대표가 회담 생중계를 제안한 배경부터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질문 2> 민주당은 한동훈 대표가 여야 회담을 정치쇼로 만들려 한다면서, 이는 회담 의제를 놓고 당과 대통령실을 설득할 자신이 없기 때문 아니냐고 말했습니다. 김민석 수석 최고위원은 한동훈 대표가 대선 후보로 뜨기 위해, 이재명 대표랑 비슷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생중계를 제안한 것 같다고 했는데요?
<질문 3>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가 지난해 6월 김기현 당시 국민의힘 대표의 비공개 식사 회동 제안에 공개 정책 대화를 하자고 제안했던 것을 거론하면서 생중계 제안을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했는데요. 이 대표가 생중계 제안을 받을까요?
<질문 4> 실무협의에 앞서 양측은 회담 의제 3개씩을 내놨습니다. 한동훈 대표 측은 정쟁 중단과 정치개혁, 금투세 폐지 등 민생 현안을, 이재명 대표 측은 해병대원 특검법과 전 국민 25만원 지원법, 지구당 부활을 제시했는데요. 어떤 의제가 회담 테이블에 오를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5> 관건은 해병대원 특검법입니다. 민주당은 한동훈 대표가 제안한 제3자 추천안과 '제보 공작' 의혹도 수용하겠다며 압박하고 있는데, 국민의힘 내에서는 특검법에 부정적 기류가 흐르는 상황입니다. 한 대표, 어떤 입장을 내놓을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6> 여야 대표 회담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회담 전에 양측의 협의가 마무리될 수 있을까요?
<질문 7> 국회 국토위가 전세 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했습니다. 여야가 쟁점 민생법안을 합의해 상임위에서 통과시킨 것은 22대 국회 들어 처음인데요.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8> 국회 과방위에서는 야당 단독으로 방송장악 3차 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방통위가 '5인 합의체'가 아닌 '2인 체제'에서 공영방송 이사를 선임한 것이 적절했는지를 따져 보겠다는 건데요. 청문회에 앞서 민주당 소속 최민희 과방위원장이 야당 몫의 방통위원을 추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약 1년간 방통위 수장이 7번 교체되는 동안 야당 몫을 추천하지 않았던 민주당이 방향을 선회한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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