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에 써달라”…5000만원 상당 한우·한돈 세트 기탁

21일 농협은행 울산본부, 울산시에 전달
지난달에는 1억원 상당의 지역쌀도 기부

NH농협은행 울산본부(본부장 이영우)가 21일 울산지역 소외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달라며 5000만원 상당의 ‘울산축협 한우·한돈 세트’를 울산시에 기탁했다.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전달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이영우 농협은행 울산본부장, 하성욱 농협은행 울산영업부장, 채종성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회장, 허정구 대한적십자사 울산시자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 울산축협 한우·한돈 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품질의 울산축협 축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영우 본부장은 “대한민국 최초의 한우특구인 울산지역에서 생산된 울산축협 명품 축산물을 이웃을 위해 준비했다”며 “울산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적극 홍보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 울산본부는 지난달 울산지역에서 생산한 1억원 상당의 쌀을 지역 이웃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울산 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동시에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