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옳이, 전남편 서주원 "역겹다" 저격 의식?…"누군가 비난하고 싶은 마음 없어"

사진=아옳이, 서주원 인스타그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유튜버 아옳이가 전남편 서주원의 "역겹다"는 저격을 의식한 듯 "누군가 비난하고 싶은 마음 없다"고 밝혔다. 

아옳이는 21일 SNS에 전날 공개된 유튜브 웹예능 '아침 먹고 가' 영상을 캡처해 올렸다. 

그는 "장성규님도 '스튜디오 수제' 채널도 재밌게 봐 와서 새로운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서 나가봤는데 본의 아니게 올라프(구독자 애칭) 친구들 속상하게 만든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며 "촬영하고 나서도 내가 무슨 말을 했더라? 올라올 때까지 쭈글이처럼 걱정되더라. 나 좀 더 닥칠 걸"이라고 전했다. 

또 "누군가 비난하고 싶은 마음도 없고 우리 모두 행복했음 좋겠다. 내가 넘 부족해서 그래"라는 글을 올렸다. 

아옳이는 '아침 먹고 가'에서 상간녀 소송에서 패소해 큰 충격을 받았고, 재산의 반을 요구하는 전남편과 다투느라 소송 과정이 길어졌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아옳이의 전남편 서주원은 SNS에 "언제까지 날 언급할까? 피해자 코스프레 이젠 정말 역겹다. 소송도 다 끝났고 너가 졌어. 이제 정말 그만해. 나도 풀 거 많아"라고 아옳이를 저격했다. 

이어 "허위 사실 댓글, 전부 선처 없이 고소한다"고 경고했다. 

아옳이와 서주원은 2018년 결혼했으나 2022년 이혼했다. 

아옳이는 서주원의 연인 A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원고 패소 판결했고, 아옳이가 항소하지 않으면서 판결은 확정됐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